RM, 신곡 오혁·선셋 롤러코스터 참여…'성난 사람들' 이성진 뮤비 연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의 새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 작업에 영화계 스타 스태프들이 함께 했다.

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이 오는 9일 공개하는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연출을 맡은 이성진 감독이 연출, 제작, 극본을 담당했다.

여기에 영화 '헤어질 결심' '암살' 등에 참여한 류성희 미술감독과 영화 '1987' '만추'의 김우형 촬영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민하가 출연해 RM과 호흡을 맞췄다.

곡 작업에도 쟁쟁한 뮤지션들이 함께했다. 밴드 '혁오'의 오혁이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 프로듀싱에 나섰고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궈궈(Kuo)'가 기타, 베이스 세션으로 참여했다.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JNKYRD)와 바밍타이거의 산얀(San Yawn) 그리고 작사를 맡은 RM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다.

'컴 백 투 미'는 RM이 오는 24일 발매하는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메인 테마인 '라이트 앤드 롱(right and wrong)'에 대한 고민을 담은 인디 팝(Indie pop)이다.

RM은 지난 2022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로 음악, 미술 등 경계를 초월한 협업을 선보였다. 1년5개월 만에 내놓는 이번 신보에서도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협업을 예고했다.

RM은 24일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을 발매한다. '컴 백 투 미' 등 총 11곡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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