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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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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휘브(WHIB)'가 영원한 청춘을 노래한다. 무엇을 꾸며내기보다 청춘이라는 이름만으로 빛나는 자연스러운 모습에 집중했다. 누구나 공감하는 노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하는 것이 목표다.

휘브는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이터널 유스: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 쇼케이스에서 "공백기 6개월 동안 많이 갈고닦았다. 자신감 넘치게 활동할 것"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휘브는 지난해 11월 씨제스 스튜디오가 'JYJ' 이후 13년 만에 선보인 5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 당시 메인댄서 이정이 발목 부상을 당해 무대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 앨범에서 비로소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정은 "아쉽게 1집 활동을 같이 못해서 이번 활동이 귀하고 소중하다. 첫걸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재활을 꾸준히 하고 있고 지금은 충분히 춤을 출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했다.

데뷔 앨범에서 상반된 매력의 더블 타이틀곡 '뱅(BANG)!'·'디지(DIZZY)'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청량함에 초점을 뒀다. 여름에 컴백하게 되면서 푸릇함을 강조했다. 정제된 교복 콘셉트였던 데뷔 앨범보다 좀 더 자유분방해진 점도 눈에 띈다.



앨범은 청춘의 한 가운데에 있는 휘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았다. K팝이라는 하나의 꿈을 위해 만난 여덟 청춘들의 운명적인 여정을 그린다. 열정과 성장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킥 잇'은 진정한 친구들이 곁에 있어서 즐겁다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노래다. 댄서블한 비트와 감각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팝 댄스 장르의 이지리스닝 곡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등과 작업한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프로듀싱 벤더스(Vendors) 등이 참여했다.

멤버 제이더와 유건은 가사를 썼다. 유건은 "청춘을 어떻게 가사로 풀어내야 할지 막막함도 있었다"면서도 "듣는 분들과 공감대 형성하는 청춘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이더는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하는 의미가 담겼다. 팬들이 초대장을 받고 우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한차례 활동을 하면서 노하우가 쌓여 이번 앨범에 쏟아부으려 한다. 이정은 "멤버들 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저희 팀이 합이 좋다고 느꼈다. 무대에서 안무적인 부분에서 서로 소통하는 부분이 좋다. 케미를 맞추는 동작 위주로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안무 난도가 높아도 보는 분들이 안 힘들게 추려고 노력했다. 보컬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화이트(WHITE)'와 '블랙(BLACK)'의 합성어인 휘브는 컬러 차트의 양극단에 있는 두 색깔처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다. "청량과 다크 극과 극의 콘셉트 다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활동에서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자유롭게 즐기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휘브는 "'킥 잇'은 이른 아침 모닝콜 같은 느낌이다. 이번 색깔은 새벽의 하늘색인 인디 블루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휘브의 청춘이 이랬구나'라고 흐뭇하게 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휘브의 귀여움을 무대에서 녹여내려고 했다. 곡이 시원한 느낌이다 보니 이질감이 안 들게 우리 나이대의 자연스러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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