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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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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김장훈이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24일 소속사 FX솔루션에 따르면, 김장훈은 전날 서울 동작구 총신대에서 '도시락 숲격 - 숲가락 콘서트'(이하 '숲가락 콘서트')를 열었다.
'숲가락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학교 도시락 숲격이란 타이틀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김장훈의 캠퍼스 게릴라 미니 콘서트다.
바쁜 학업 속 식비가 부담될 학생들을 위해 1000원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해당 금액을 모아 장학금으로 환원한다.
'숲가락 콘서트' 첫 시작이었던 총신대에서는 준비된 도시락 800인분이 빠르게 소진됐다. 총신대 학생들도 도시락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후 1000원의 도시락 판매 수익금 80만 원에 김장훈의 매칭 펀딩 장학금, 총신대학교 부총장 및 교직원들의 성금을 더해 총 701만 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어 김장훈은 자신의 대표곡 '난 남자다'(2000),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1998), '고속도로 로망스'(2004), '허니'(2006) 등을 열창했다.
행사를 마친 후 김장훈은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과 '숲가락 콘서트'를 통해 계속해서 나눔을 함께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여름 콘서트 '숲묘들다'를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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