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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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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10년 지기 절친 임시완과 충청도 사투리 대결을 벌인다.

24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임시완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해외스케줄 소화 후 2주 만에 귀국해 집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식당을 하셔서 어깨 너머로 배웠다는 요리 금수저 김재중의 요리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그렇게 요리를 마친 김재중은 식탁에 앉아 혼밥을 시작했다. 행복하게 폭풍 흡입을 하던 그는 이내 한숨을 푹 쉬며 "제발 누구든 좋으니까 나랑 밥 좀 먹어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휴대전화를 뒤적이던 김재중은 절친 배우 임시완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2014년 드라마 '트라이앵글'에 함께 출연한 후 끈끈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고.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충청도 사투리로 통화를 이어갔다.

임시완은 최근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소년시대'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재중은 충남 공주 출신. 김재중은 같은 충청도라도 고향 공주의 사투리는 다르다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추억도 공개됐다. 임시완이 김재중의 일본 집을 방문했을 당시, 김재중이 끓여준 된장찌개를 회상한 것. 하지만 김재중이 된장찌개 맛의 비밀을 공개하자 임시완이 화들짝 놀랐다고 해 그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임시완은 김재중이 오삼불고기를 만들어 먹고 있다는 말에 자신과 오삼불고기로 요리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재중은 "나랑 요리 대결하자는 사람 처음!"이라며 "임시완도 요리에 진심"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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