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미혼' 한혜진·송승헌 소개팅 주선…만날까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이시언이 모델 한혜진과 배우 송승헌의 만남을 주선한다.

2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송승헌, 이시언, 배우 오연서, 그룹 '프로미스나인' 출신 배우 장규리가 함께한다.

이날 먼저 이시언은 송승헌에 대해 "아무리 바쁘고 사람이 많아도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면 다 찍어 준다"라며 미담을 풀어내 송승헌을 쑥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이시언은 오연서와 공개 절교를 하게 된 일화도 공개했다. 이에 오연서는 "자고 일어났는데, '이시언·오연서 절교'라는 뉴스가 뜬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시언은 16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TV 드라마 '친구'(2009)의 오디션에 합격한 비결을 풀어냈다.

이시언은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님을 만나러 부산으로 갔었는데, '부모님께 감사해라'라고 하시더라"며 외모 덕분에 합격한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시언은 지난 2월 종영한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2023~2024) 출연으로 악플 세례를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시언은 "여행지에서 알파카와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기안84를 막는 제 모습이 방송된 후 많은 댓글이 쏟아져 사과까지 했다"며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절친인 한혜진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 받은 사실을 밝히며 "(한혜진의) 어머니로부터 한혜진의 소개팅 부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때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진 마음의 빚을 청산하겠다"며 한혜진과 송승헌과의 만남을 주선한 뒤 "싫으면 싫다고 카메라를 보고 말하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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