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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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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정인영(39)·배우 윤석현(41)이 부모가 됐다.

정인영은 29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27일 월요일 깍지 2.57㎏, 딱지 2.37㎏ 건강하게 만났어요"라고 적고 쌍둥이 남매 출산을 알렸다.

"저희는 벌써 도치맘, 도치파파 예약이다. 눈도 길고 코도 오뚝하고 입술 라인도 선명하고 얼굴형까지 예뻐 보이고 엄마, 아빠들 다 이런 거 맞죠?"라고 덧붙였다.

정인영은 "아직은 '엄마' '아빠'라는 표현이 어색하지만, 우당탕 육아. 힘을 합쳐 잘 해내볼게요. 유축머신으로 변신 예정"이라며 모유수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막 태어난 쌍둥이들, 정인영의 임산부 시절 모습이 담겼다.



한편 정인영은 2011년 KBS N 스포츠에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스페셜V'(배구), '아이 러브 베이스볼'(야구) 등에서 활약했다. '야구 여신'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정인영은 2017년 8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윤석현과 재혼 소식을 전했다. 정인영은 지난 2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정말 감사하게도 신기하게도, 왕자님과 공주님을 함께 만나게 됐다"고 적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윤석현은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 '빅마우스'(2022)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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