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첫 여행 예능' 마무리…친근한 매력 발산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투어스(TWS)'가 '첫 여행 예능' 출연에서 끼를 발산했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투어스는 전날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스페셜 자체 콘텐츠 예능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 2편을 게재했다.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는 텔레파시 게임을 여행과 결합시킨 예능 포맷이다. 첫 자체 예능 '엎어지면 코 닿을 사이'에서 단체 여행 선물을 받았던 투어스는 이번에 함께 펜션으로 떠났다. 이들은 서로의 행동을 정확히 예상해야 하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앞서 공개된 1화에서 서로의 눈빛을 보고 중복되지 않게 버스 좌석과 음식, 방 등을 선택했다. 이번 화에서 소고기 등 추가 식재료를 얻기 위한 미션에 나섰다. 먼저 대표 1인이 제시어를 먼저 듣고 특정 행동을 취한다. 이를 모르는 나머지 5인은 그가 취했을 행동을 예상해 똑같이 따라하면 성공하는 이른바 '텔레파시 미션'이었다.

대표자로 경민이 나오자 나머지 멤버들은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막상 '전자레인지'라는 제시어를 들은 이들은 버튼을 누르는 동작, 문을 여는 동작, 젓가락을 집는 동작 등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해 미션에 실패했다.

제작진은 "소고기를 꼭 먹고 싶다"는 멤버들의 요청에 한 번 더 동일한 미션 기회를 제안했다. 두 번째 대표자로 선정된 지훈은 '전화'라는 제시어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손 모양을 살짝 바꾸는 등 가까스로 제스처를 통일시켜 추가 식재료를 얻는 데 성공했다.

텔레파시 미션 외에도 멤버들이 함께 자유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팀을 이뤄 족구와 탁구를 하거나 노래방 기기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부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 멤버들은 친밀한 시간을 보내며 더욱 돈독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투어스는 내달 24일 미니 2집 '서머 비트!(SUMMER BEAT!)'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에 앞서 6월5일 신보 수록곡 '헤이! 헤이!(hey! he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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