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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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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범자 고모로 사랑을 받은 배우 김정란이 화보 촬영에 나섰다. 매거진 우먼센스는 28일 김정난과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정난은 배우로서 배역마다 지닌 창작의 고통을 어떻게 이겨내냐는 질문에 "전 아미(BTS 팬덤)예요. BTS의 디오니소스(Dionysus)라는 곡에 이런 가사가 나와요. "쭉 들이켜, 창작의 고통" 그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했죠. '아, 창작의 고통은 쭉 들이켜고 그냥 취하면 되는 거구나' 뮤지션, 배우, 화가 할 것 없이 예술가라면 누구나 겪는 고통이니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연기해온 세월을 믿어요. 오랜 시간 연기하면서 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노하우 역시 생겼죠.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더라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번뜩일 때도 있어요. 촬영 전날까지만 해도 목소리 톤이 제대로 안 잡히다가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제가 원하던 목소리가 나올 때도 있고요"라고 덧붙였다.

'눈물의 여왕' 주연인 김수현·김지원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너무 좋았어요. 즐거웠고요. 두 배우 모두 성격도 좋고, 예의도 바르고 선배들도 잘 챙겨요. 분량도 많고 감정 신도 많아 누구보다 힘들었을텐데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이 정말 강했어요"라고 칭찬했다.

또 "모든 촬영이 끝나고 종영 파티를 하는데 마음 한편이 이상하게 울렁울렁했어요. 현장의 모든 케미가 좋았던 것 같아요. 대본에 배우와 스태프가 영혼을 불어넣고,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내고 케미를 일으켰다는 걸 생각하니 울컥했죠"라고 떠올렸다.

김정난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메릴 스트립이 제 롤 모델이에요. 헬레나 본햄 카터도요. 그 배우들처럼 굉장히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나이 들수록 도전하는 게 어려워요. 헤어스타일 하나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은데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는 건 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끝없이 도전하고 그로부터 오는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는 배우이고 싶어요"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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