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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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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영철이 절친인 배우 송승헌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영상에는 송승헌과 이시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영철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영철은 송승헌과 첫 만남에 대해 "예전에 KBS '야(夜)한밤' 리포터 할 때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 인터뷰를 하러 갔다. 그 때 서로 처음 봤다"고 24년 전을 떠올렸다.
"그 때 배우들한테 사전에 허락도 안 받고 그냥 인터뷰하러 촬영장에 갔다. 그 당시엔 그런 게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빈 씨하고는 인터뷰 못 했다. 다음 씬 찍는다고 하더라. 근데 내가 너무 애틋하게 기다리니까 송승헌, 송혜교 씨가 해준 거다. 그게 첫 인연이었다"고 했다.
김영철은 송승헌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2, 3년 전에 승헌이가 골프 치자고 골프 선생님 전화번호를 주더라. 자기가 말 다해 놨으니까 골프장 가서 연습하라고 하더라. 근데 내가 골프 안쳐서 거절했다"고 했다. 또 재작년엔 송승헌이 사이클 타자고 제안했으나 "나 자전거 싫다"고 거절했다고 떠올렸다.
김영철은 "작년에 코로나 걸려서 쉬고 있는데 '형 테니스 칠래?' 그러는데 그 때 무슨 생각 들었는지 아냐? 또 거절하면 까일 거 같은 거다. 그래도 송승헌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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