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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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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연예계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억울하게 '표절 시비'에 휘말렸을 때를 떠올렸다.

이효리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물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2회에서 모친 전기순 씨가 "연예인 활동하면서 제일 힘들었을 때가 언제냐. 표절 논란 일었을 때가 아니랴"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효리는 이를 인정하면서 "그때 집 나가지 않았느냐"고 했다. 그는 호텔에 홀로 있었다며 무엇보다 모친과 부친이 자신 때문에 상심해 있는 모습을 보기 싫었다고 했다.

이효리는 "3박 4일 동안 호텔 방에서 나오지를 않았거든. 아마 밥도 제대로 안 먹었던 것 같다. 그랬더니 호텔 지배인 같은 사람이 내 방의 문을 두드렸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아마 죽었나 생각했나 보다"라고 추측했다.

전 씨는 "그런 얘길 들으면 가슴이 철렁한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결국 지나간다"고 딸을 위로했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효리의 표절 시비는 억울한 측면이 있다. 2010년 4집 'H-로직' 수록곡 중 작곡가 바누스(이재영)가 만든 6곡이 표절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바누스가 이효리와 그녀 측 관계자들을 속였다. 이효리 측은 바누스를 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바누스는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고, 이효리의 소속사에 2억7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도 내려졌다. 바누스가 참여하지 않은 이 앨범의 타이틀곡 '치티치티뱅뱅'은 표절곡이 아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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