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Nas), 11년 만에 내한공연…9월 '랩비트 202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동부 상징의 전설 나스(Nas)가 11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3일 페스티벌 주최·주관사 컬쳐띵크(CULTURE THINK)에 따르면, 나스는 오는 9월 21~2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멀티 장르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RAPBEAT) 2024'에 출연한다.

나스는 제이지(Jay Z),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의 아티스트가 존경을 표하기도 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다. 더불어 그가 발매한 전설적인 정규 1집 '일매틱(Illmatic)'이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이해 의미도 크다.

데뷔 초창기 힙합그룹을 표방한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1집 '다크&와일드(DARK&WILD)'(2014) 수록곡 '힙합성애자'(Hip Hop Phile)에서 "남들처럼 제이-지(Jay-Z), 나스(Nas) 물론 클래식한 일매틱(Illmatic)과 '도기스타일(Doggystyle)"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이센스(E SENS), 창모(CHANGMO), 비와이(BewhY), 씨잼(C JAMM), 기리보이, 릴보이 등 힙합가수와 넬(NELL), 루시(LUCY), 장기하 등 밴드 신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5세대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도 함께 한다.

아울러 퓨전재즈의 선구자로 불리는 '빛과 소금', 대구 대곡초등학교 자율동아리 '키즈 일렉트릭 오케스트라' 등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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