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4연속 밀리언셀러 내놨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밀리언셀러 음반을 4연속으로 내놓는 데 성공했다.

9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가 지난달 31일 발매한 미니 10집 '골든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 초동이 151만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에 따라 에이티즈는 미니 8집 '더 월드 에피소드 원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 등 '더 월드' 세 시리즈로 모두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 네 번째 밀리언셀러작을 탄생시켰다.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0개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이다.

특히 지난 8일 미니 10집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4위에 올랐다.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에 이어, 세 장의 앨범이 연속으로 '톱 10'에 차트인 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사상 1년 안에 '톱 10' 차트에 세 장의 앨범을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라는 기록을 썼다.

더불어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 '톱 앨범'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는가 하면, 독일 공식 음악 차트(Offizielle Deutsche Charts) '톱 100 앨범'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전작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10일 공개 예정인 1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톱10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워크' 또한 인기다. 2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꿰찼다.

에이티즈는 당분간 해외 활동에 주력한다.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NBC의 유명 TV쇼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한다. 또 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 '마와진(MAWAZINE)',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무대도 예정돼 있다. 특히 2024 북미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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