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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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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개그맨 신동엽이 절친한 배우 이정재·정우성의 관계를 의심했다고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정재 EP. 46 이거 실화? 짠한형에 이정제다이가 나왔다고? 수갑차고(?) 역대급 잘생김 흘리고 간 이정재 님과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신동엽은 "초창기에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너무 친해서 둘이 와인 마시고 그런 장면이 많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의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이니까 저런 잘생긴 게이커플 나오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었다. 너무나 많은 여자들이 속상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 여자랑 있는 모습을 보고 '뭐지 수륙양용인가?' 싶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오해 받은 적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그런 얘기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붙어 다녔다"며 "우성씨랑 인연이 깊다. 작품 하나 해서 깊은 인연으로 지내는 게 우성씨 하나"라고 말했다.
"서로 위해 주려고 노력하는 게 진심으로 대접받는 게 사실 쉽지 않은 것 같다 최측근에 있는 사람이 진심으로 위해주는 게 큰 힘이 된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그런 마음을 전했는데 지금까지 여전하다"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존대를 하지 않고 '야자'로 갔으면 한두 번 정도 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정우성과) 요즘 할 얘기가 많다. 처음엔 3시간 술 마시면 30분에 한두 마디 정도 했다. 마주 앉기보다는 바에 앉아서 앞만 보고 술을 마셨는데 그게 편했다"며 "다른 면 때문에 더 오래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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