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94
  • 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유튜버 '윤너스' 김나윤 씨가 불운의 사고를 겪은 뒤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오후 방송한 MBN '가보자고(GO)' 시즌2에선 사고로 팔이 절단됐지만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김 씨의 속내가 공개됐다.

김 씨는 2018년 여름 큰 오토바이 사고를 겪었다. 이로 인해 왼팔이 잘려나갔고, 목과 허리가 부러졌다. 경추와 흉추 등 19군데가 골절됐다.

그녀는 사고 당시 "친구가 '팔이 절단됐다'라고 했는데 감각이 없었다. 아프지 않았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제 말이 어떻게 들릴 지 모르겠지만 '위기탈출 넘버원'이 떠올랐다. 절단됐으면 팔을 찾아서 접합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 씨는 팔이 가드레일 같은 곳에 끼어서 절단되지 않았나 판단했다. 친구에게 잘라진 팔을 찾아 달라고 했다. 팔은 반대편 차선에 있었다.

팔을 접합하는 수술을 했으나 패혈증 탓에 결국 다시 팔을 잘라내야 했다. 말 그대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다. 김씨는 "의사 선생님이 선택하라고 하셨다. 팔을 자르고 살 건지, 아니면 죽을 건지. 어떡하냐. 살아야 하지 않겠냐"고 담담히 말했다.

김씨는 2021년 장애인 최초로 WBC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해 4관왕을 거머쥐는 등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유튜브 활동명은 '윤너스'다. 김나윤의 '윤'과 비너스의 '너스'를 합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