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도 하이브 '더 시티' 주인공…내달 자카르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엔진(엔하이픈 팬덤명)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된다.

19일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내달 9일부터 한 달간 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플러스' 더 시티 자카르타(이하 엔하이픈 더 시티)가 열린다. '더 시티'는 콘서트가 열리는 도시에 각종 이벤트를 열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새 프로젝트다.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F&B(식음)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한다.

내달 11일 자카르타의 수디르만 도로 위에서는 엔하이픈의 음악에 맞춰 커버 댄스를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된다. 엔하이픈 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피카츄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또한, 쇼핑센터 네오 소호 몰에서는 엔하이픈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노래방)'이 진행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엔하이픈 관련 퀴즈쇼도 마련된다. 더불어 내달 9~25일까지 동일 몰 3층에서 엔하이픈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엔하이픈 투어와 앨범을 테마로 한 60여 종의 공식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물리아 스나얀 자카르타 호텔과 손잡은 숙박 패키지 상품, 엔하이픈 테마의 스페셜 음료 메뉴도 출시된다. 인도네시아 카페 브랜드 코피 소에의 주요 매장에서는 엔하이픈 더 시티를 기념한 한정 메뉴 2종을 포함해 스페셜 메뉴 5종을 선보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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