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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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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가 베일을 벗는다.
29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이날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다큐멘터리 '르세라핌-메이크 잇 룩 이지'(LE SSERAFIM - Make It Look Easy)의 두 번째 트레일러와 개인별 예고 영상 다섯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르세라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다섯 멤버는 연습 영상을 보며 "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열심히만 하는 사람 같다"고 자평하는가 하면 "뭐든 언젠가는 끝나지 않나. 벌써부터 그게 두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별 예고 영상에는 내밀한 속마음이 실렸다. 리더 김채원은 "투정도 부리고 '힘들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약한 사람이 되는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사쿠라는 "아무도 못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큰 꿈을 가지고 있고 싶다. 마지막까지 (꿈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하더라도 멤버들과 열심히 했다는 것만으로 행복할 것 같고 보물 같은 시간이자 청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허윤진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어서 듣는 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고, 세상이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저한테는 그게 성공일 것 같다"는 목표를 밝혔다. 카즈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일 때도 있지만 갑자기 (자신감이) 엄청 떨어지고 '이대로는 진짜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려울 때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막내 홍은채는 "저에 대한 반응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은채는 웃는 모습이 예쁘다'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내가 나이 들어서 이렇게까지 안 웃게 되면 그때는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의 다큐멘터리는 이날 오후 8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전편 공개된다. 르세라핌은 1년 이상 촬영한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내면의 불안과 고민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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