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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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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에이티즈'(ATEEZ)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글로브 라이프 필드 무대에 올랐다.
30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월 투 파워'(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북미 공연을 개최했다.
에이티즈가 공연을 펼친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4만 여명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경기장으로 레이디 가가, 엘튼 존,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메탈리카, 조나스 브라더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에이티즈는 이날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월'(THE WORLD EP.FIN : WILL) 타이틀곡 '미친 폼'(Crazy For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윈'(WIN), '게릴라'(Guerrilla), '할라지아(HALAZIA)' 등을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 '댄싱 라이크 버터플라이 윙즈'(Dancing Like Butterfly Wings), '야간비행'(Turbulence), '꿈날'(Dreamy Day)' 등 잔잔한 분위기의 노래들도 소화하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에이티즈는 "오늘 이 자리에서 느꼈던 행복한 감정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며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고맙고, 앞으로도 에이티니(공식 팬클럽)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에이티즈가 되겠다"고 전했다.
알링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이티즈는 오는 30일 조지아주 덜루스 가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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