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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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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이혼 사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파일럿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10년차가 된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983년생인 서동주는 한국에서 예원학교 미술과 재학 중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미국에서 엘리트 코스만 밟았다. 페이스쿨(Fay school)과 세인트폴(Saint Paul)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힐러리 클린턴 등 유명 인사를 배출한 웰슬리 여자대학(Wellesley College)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순수수학 전공으로 편입학해 졸업했다. 미국 최고의 경영전문대학원으로 손꼽히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마케팅 박사과정에 입학했으나, 1년의 석사과정만 마치고 중퇴했다.

서동주는 27살이던 2010년에 미국 생활 중 만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2020년 9월 한국으로 귀국해 머물다가 미국 로펌을 퇴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변호사 업무와 방송 활동을 병행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이혼 배경에 대해 "저 스스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을 시절에 결혼했기 때문에, 그래서 헤어진 게 제일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엄마가 저를 키우기를 '현모양처로 컸으면 좋겠다'고 했다. 저도 제 스스로 그런 스타일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인내심 많고 희생 정신이 강한 줄 알았는데 사실 저는 의견도 강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다양한 면이 있는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서동주는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던 게 가장 큰 (이혼) 이유 같다"고 털어놨다. "제가 생각했던 저의 모습과 결혼해서 살다 보니까 느끼게 된 나의 진짜 모습이 괴리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동주는 "아직 자아를 찾기 전에 너무 어릴때 (결혼을) 해갖고 막상 살다보니 내가 이런 성격이 아닌데, 내가 감당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있었다. 자연스럽게 (이혼)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담은 관찰 예능이다.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서동주 외에도 최동석, 배우 전노민·조윤희, 통역사 이윤진이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현재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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