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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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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일상 속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5일 MBC 에브리원 예능물 '히든아이' 제작진은 이날 오후 8시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히든아이'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영상 속 사건들을 생생하게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CCTV, 경찰 보디캠, 블랙박스, 현장채증 카메라 등을 소재로 한다. 우리를 지켜주기도 하고, 지켜보기도 하는 '히든아이'에 포착된 황당무계, 위험천만한 사건들을 들여다본다.

첫 방송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무차별 폭행과 방화 범죄 영상들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황석규 PD는 "'히든아이' 속 기록을 추적해 범죄를 밝히고,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방송 최초로 성사된 3캅스 캐스팅도 관전 포인트다.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권일용, 범죄심리학·경찰학의 대부 프로파일러 표창원, 강력계 전설 이대우 현직 형사가 한 자리에 뭉쳤다. 권일용, 표창원, 이대우 세 사람은 CCTV 속 사건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범죄 심리, 수법, 현장 경험담 등에 대해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캅스의 필터링 없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도 주목할만 하다. 이들은 동갑내기이자 1989년 같은 해 경찰이 된 35년 지기다. 3캅스의 찐친 앙숙 케미와 의외의 예능 티키타카, 사건을 둘러싼 불꽃 튀는 논쟁도 '히든아이'를 기대하게 하는 포인트 중 하나다.

MC 군단의 활약도 역대급이다. 먼저,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스포츠 중계에서도 독보적 역할을 하고 있는 방송인 김성주는 이번 '히든아이'에서 CCTV 속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김성주의 중계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200% 끌어올릴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배우 박하선은 특유의 따뜻한 프로 공감러 면모뿐만 아니라 영상 속 중요한 포인트를 날카롭게 짚어내며 맹활약을 펼친다.

평소 범죄 프로그램 마니아라는 그룹 '씨스타' 출신 솔로가수 소유는 '방구석 경찰관'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3캅스 모두 감탄할 정도의 범죄 지식 소유자라는 후문이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은 허를 찌르는 엉뚱한 접근으로 폭소를 안긴다. 동시에 파이터 본능 넘치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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