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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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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함소원(48)이 중국인 남편 진화(29)와 불화설을 언급했다.

함소원은 8일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을 홍보했다. 딸 혜정이 "남편 어디갔냐고요?"라는 댓글을 읽자, 함소원은 당황했다. 딸 입을 막은 뒤 "너 저리 가 있어. 손 들어. 엄마 눈 봐. 화났어, 안 났어? 눈에서 레이저 나와"라며 혼냈다. "안 되겠다. 오늘 라이브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혜정이가 너무 흥분했다. 빨리 꺼야 될 것 같다. 여러분 걱정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함소원은 2018년 진화와 결혼, 그해 딸을 안았다. 지난해 4월 진화와 이혼을 발표한 후 6시간 만에 번복했다. 이날 함소원은 SNS에 팬과 주고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난 2021년부터 안 좋은 일이 계속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내면적으로 안 그렇다. 외적 성장은 가라앉았지만, 내적인 성장은 계속 하고 있다"며 "(남편과 불화설) 기사는 났지만, 정신줄 잘 잡고 진화씨를 잘 다독였고 아이에게도 많이 웃어주고 지냈다. 아무렇지 않은 일상을 잘 지냈다"고 털어놨다. "어떤 일에도 강한 긍정으로 밀고 나가서 평범해 보이는 일상을 살아나가야 한다"며 "이 배움을 이번에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진화는 6일 밤 SNS에 함소원의 가정 폭력을 폭로했다. 얼굴에 상처가 난 사진과 함께 "함소원이 때렸다, 8년 동안 정말 지쳤다"고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입장을 번복하며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씨는 상관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수습했다. 함소원 역시 "진화씨가 하루 종일 고민하다가 올렸다. 기사가 너무 많이 나오니 놀라더라. 걱정 끼쳐서 송구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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