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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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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레블뢰 군단' 프랑스가 '무적 함대' 스페인과 올림픽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프랑스는 오는 10일 오전 1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페인과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을 치른다.

세계적인 축구 강국으로 꼽히는 프랑스이지만 올림픽 무대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금메달은 1984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당시 브라질을 꺾고 거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만큼 자국에서 열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포디움 정상에 서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프랑스축구연맹(FFF)이 꺼낸 카드는 현역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앙리 감독이었다.

벨기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2016~2018·2021~2022), AS 모나코(2018~2019·프랑스), CF 몽레알(2019~2021·미국)을 거친 앙리 감독은 지난해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프랑스는 올림픽에 앞서 일본(1-1 무)과 비기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막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조별예선 A조에서 미국(3-0 승), 기니(1-0 승), 뉴질랜드(3-0 승)에 전승을 달려 가뿐하게 토너먼트로 향했다.

8강에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덜미를 잡힌 아르헨티나(1-0 승)를 잡고 복수에 성공했다.

준결승 이집트전(3-1 승)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연장전까지 끌고 간 끝에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선발권)로 발탁한 알렉상다르 라카제트, 장-필리프 마테타, 마이클 올리세 활약이 눈부셨다.

프랑스 주장 라카제트는 이번 대회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공격포인트 이상의 존재감을 뽐내며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최전방 파트너 마테타는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결승골, 4강 이집트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올리세는 현재까지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에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는 세 베테랑 선수와 함께 40년 동안 거두지 못한 금메달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또한 자국에서 열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이후 32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조별예선 C조 3차전 이집트전(1-2 패)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서 경쟁 중인 바르셀로나(스페인) 트리오가 돋보인다.

페르민 로페스는 공격 전개를 책임지고, 파우 쿠바라시와 에릭 가르시아는 중앙 수비로 호흡하며 골문을 지킨다.

파르크 데 프랭스를 가득 채울 프랑스 팬들의 응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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