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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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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스스로 촉발시킨 가정폭력 피해자 루머를 거듭 해명했다.

이정민은 9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앞뒤 읽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다시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다"고 강조했다.

"이제 3주 지나서 저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오늘의 저는 너무 괜찮습니다! 상태 좋지요? 그동안 메이크업으로 잘 가리고 다녔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정민은 지난 8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 스태프들 단체 채팅방에 멍든 눈 사진을 공유한 장면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혼각 맞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건 일종의 장난이었다. 한 스태프는 "깜짝 놀랐다. '이혼각'이라고 하길래 진짜 (남편한테) 맞은 줄 알았다"고 놀랐다.

이정민은 파란멍에 대해 "처음 간 곳이었는데 유리문에 아무런 표시가 돼 있지 않아서 나오다가 꽝!!! 부딪히고 말았어요! 부부싸움 아님 오해금지"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전체 맥락을 살피지 않고 이혼, 가정폭력 관련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로 인해 루머가 퍼졌다.

앞서 이정민은 2012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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