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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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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서울=뉴시스]김희준 김주희 기자 = 한국 태권도 간판 이다빈(28·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다빈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독일 로레나 브란들을 라운드 점수 2-1(4-2 5-9 13-2)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따냈다.

자신의 첫 올림픽이던 2020 도쿄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다빈은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태권도에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따낸 건 황경선(2004 아테네 동메달·2008 베이징 금메달·2012 런던 금메달), 이대훈(2012 런던 은메달·2016 리우 동메달)에 이어 이다빈이 세 번째다.

이날 이다빈은 16강에서 페트라 스톨보바(체코)를 꺾고, 8강에서 저우쩌치(중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스베틀라나 오시포바(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의 꿈도 좌절됐다.

그대로 물러나지 않은 이다빈은 동메달결정전에서 브란들을 꺾으며 동메달을 쟁취했다.

이다빈은 동메달결정전 1라운드 시작 후 1초 만에 머리를 차 앞서갔다. 감점을 하나 받았지만 주먹 공격으로 라운드 승기를 잡았다.

2라운드에서는 머리 공격을 허용해 0-3으로 끌려갔다. 감점을 당한 뒤 주먹 공격과 머리를 노려 4-4 균형을 맞췄지만 다시 감점으로 한 점을 빼앗겼다. 상대 몸통 공격에 연타를 당하면서 2라운드를 내줬다.

이다빈은 3라운드에서 먼저 발로 머리를 공격해 기선 제압을 했다. 3-0의 리드가 계속 이어지던 중 종료 30초를 남겨두곤 뒤돌려차기로 머리를 가격해 5점을 얻어내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다빈이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메달 3개를 수확했다.

지난 8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이 우승했고, 9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의 동메달로 한국 태권도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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