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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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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의 팬들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2일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8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강형호 공식 팬카페 '피타팬'은 팬카페 설립 7주년을 기념해 800만원을 조성했다. 전달된 금액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우리함께' 캠페인으로 모금돼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피타팬'은 202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핸즈온 캠페인인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에 참여해 800개의 주머니를 손수 만들어 기부했다. 지금껏 7명의 소아암 어린이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에 참여한 '피타팬'은 "피타팬의 기념일을 맞이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전하고자 마음을 모으게 됐다. 오늘보다 더 밝은 빛으로 가득한 소아암 어린이들의 새로운 내일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5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주신 '피타팬'과 강형호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응원하는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긍정적인 팬기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투명하게 후원금을 관리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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