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딸 서동주 믿고 코인 투자했다가 1억 날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딸 서동주를 믿고 코인에 투자했다가 1억원을 날렸다고 밝혔다.

20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선 서정희·서동주 모녀와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재력을 묻는 질문에 "일단 집이 있고 융자다. 49평이다. 통장에 조금 있고 주식은 안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딸 때문에 주식했다가 망했다. 태어나서 처음 했는데 완전히 깨졌다. 거의 1억원을 날렸다"고 말했다.

이에 서동주는 주식이 아닌 코인이었다"며 "그렇게 추천하진 않았다. 저는 분산투자해서 나쁘지 않았다. 엄마가 복잡한 게 싫다고 올인했다"고 해명했다.

이상민은 "500에서 1000정도 해보라고 했는데 딸이 똑똑하니 믿고 1억원을 넣은 거 아니냐"고 추측했고 서정희는 "딸이 미국에서 수익률이 좋았다"며 인정했다.

탁재훈이 "한 방을 노린 거냐"고 하자 서정희는 "좋은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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