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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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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수현이 뉴시스 한류 엑스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수현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6회 뉴시스 한류 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이 상을 품에 안았다. 김수현은 "올해 정말 좋은 작품 만나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귀중한 상까지 받아서 영광"이라며 "'눈물의 여왕'을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눈물의 여왕' 팀, 작가님, 감독님, 모든 선후배님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항상 좋은 연기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수현은 지난 3월 공개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다시 한 번 최고 한류 스타라는 걸 증명했다. 김수현은 '해를 품은 달'(2012) '별에서 온 그대'(2013) '프로듀사'(2015),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9년 제대 후엔 잠시 숨고르기를 한 뒤 '눈물의 여왕'에서 특유의 감성을 보여주며 최고 한류 스타라는 평가를 받았다.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선 배우 고민시가 서울시장상을, 변요한과 김혜윤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고민시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리즈로 한류 스타로 주목 받았다. 변요한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고, 김혜윤은 올해 최고 드라마로 평가 받는 '선재 업고 튀어'로 빼어난 연기력을 증명하며 차세대 한류 스타가 됐다. 고민시는 "전 세계 시청자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했고, 변요한은 "최선을 다해 연기해 한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앞으로도 한류를 알릴 수 있게 영화·드라마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배우 채종협과 김지연은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채종협은 일본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를 통해 이른바 '홉사마'로 불리며 제2의 욘사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지연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채종협은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지연은 "K-콘텐츠와 K-팝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순간에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류엑스포는 지난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한 해 동안 K-컬처 전파와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올해 뉴시스 한류엑스포 주제는 '리액트 케이 웨이브'(REACT K-WAVE)다. 서울시의 관광 메가시티 도약을 위한 과제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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