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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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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가 삼성 라이온즈를 최고의 불펜 구단으로 꼽았다.

지난 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물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에서는 SSG랜더스의 입덕 가이드와 '최고의 불펜 구단'이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 경쟁을 벌이는 대표자 10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덕 가이드 여덟 번째 구단으로 SSG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가 소개됐다. 개그우먼 엄지윤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김광현 선수의 사진 앞에서 상황극을 시전했다. 국내 최초 바비큐존과 소문으로만 듣던 이색 메뉴인 컵물회를 영접하고 텐션을 끌어 올렸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엄지윤은 먹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화끈한 난타전을 직관하며 도파민을 폭발 시켰다.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 끝에 SSG랜더스의 승리까지 맛봤다.

대표자 10인은 팀의 승리를 지키는 이들인 '최고의 불펜 구단'을 가리기 위한 토론 경쟁에 돌입했다. 선발과 불펜을 나누는 기준부터 불펜의 경계와 어원 등 유익한 정보들이 쏟아졌다.

벌떼'부터 '양떼' '만리장성' 'JOKKA'까지 각 구단의 마운드를 책임졌던 불펜 투수들이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발부터 중간 계투, 마무리까지 모두 경험해 본 KIA 타이거즈 대표자인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의 생생한 경험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코너 속 코너로 포수와 투수 배터리 조합에 대한 토크가 펼쳐져 흥미를 자극했다. 두산 베어스 대표자인 야구선수 출신 유희관은 뜻밖의 구종 속이기가 됐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열띤 토론 끝에 삼성 라이온즈가 SSG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최고의 불펜 구단'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 대표자인 가수 우디는 "레전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러운 것 같고,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도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9화에서는 아홉 번째 입덕 구단으로 NC 다이노스와 홈구장인 창원NC파크가 소개된다. 여기에 '최고의 팬 친화형 구단'을 주제로 대표자 10인의 난장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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