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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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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감정가 약 5억원인 바이올린을 들고 악기사를 찾는다.

4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 구는 예술의 전당 앞 연습실, 악기 전문점, 작은 공연 홀들이 밀집해 있는 악기 거리를 찾는다.

클래식 음악가들이 자주 찾는 이곳에서 대니 구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인기를 실감한다. 그는 "잇츠 마이 타임!"이라며 시장의 '마켓 프린스'가 아닌 악기 거리의 '아트 프린스'로 존재감을 발산한다

대니 구는 애지중지 소중하게 아끼는 바이올린을 들고 악기사를 방문한다. 앞서 대니 구는 후원을 받아 작년부터 쓰기 시작했다며 감정가 약 5억원의 바이올린을 소개했다. 이날 그는 "오늘 진짜 중요한 녹음이라서요"라며 악기 장인 앞에서 심상치 않은 얼굴로 바이올린 점검을 맡긴다.

대니 구는 "날씨와 온도에 영향을 받는 현악기라 소리가 달라진다"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를 찾기 위해 악기사를 찾았다. 악기 장인은 대니 구의 바이올린을 보자마자 단박에 솔루션을 찾아낸다.

그런가 하면 대니 구는 악기사를 방문할 때 그만의 루틴도 밝힌다. 바로 그가 제일 좋아하는 밥집으로 향하는 것. 대니 구는 그의 '빨리 빨리' 속도에 안성맞춤인 최애 메뉴 야채 비빔밥을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제작진은 "특히 대니 구는 비빔밥이 잘 안 비벼질 때 자신만의 노하우도 공개한다"고 귀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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