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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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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광수와 도경수가 새 예능물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콩콩팥팥) 스핀오프로 돌아온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에는 감자를 구매하기 위해 평창 세끼하우스를 찾은 이광수, 도경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는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감자 캔 거 서울에서 수매하러 오고 있다고 한다. 서울에서 식당 크게 여는 KP 식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 한 대가 들어섰고 이광수와 도경수가 등장했다.

차승원이 "광수 아니냐, 너 왜 왔냐"고 묻자 이광수는 "감자 사러 왔다"고 답했다. 차승원은 "다 끝났는데 왜 왔냐. 여기 세계관이 이렇냐"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나 PD는 "KP식품, 콩콩팥팥 식품이라고 있다"며 "이광수 사장이 식당 콘셉트로 '콩콩팥팥' 스핀오프를 할 거다. 경수가 취사병이라 요리를 한다"고 예고했다.

감자를 살펴보던 이광수가 "상처 많이 난 건 빼도 되죠"라고 묻자 차승원은 한숨을 쉬며 "내가 보니까 나이도 동생 같은데 힘들게 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도경수에게 "얘를 믿지 마. 네가 알아서 해"라고 조언했다.

'콩콩팥팥'은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tvN 예능물이다. 친한 친구들이 농촌에서 텃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출연했다.

이번 스핀오프는 총 4회로 지난 9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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