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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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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사생활 논란으로 지난해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라이즈(RIIZE)' 멤버 승한이 자필 편지를 통해 복귀 심경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한은 이날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먼저 멤버들과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전 사진들이 공개됐을 때 제 모습이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감과 후회가 들었다"며 "곁에 있는 멤버들과 팬분들은 어떠셨을지 가늠이 가지 않았다. 화가 나셨을 것 같고 놀라시기도 하고 실망하셨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인 시작점에서부터 응원해 주시던 팬분들과 저의 철 없는 행동에 상처 입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같이 열심히 나아가야 했을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갑작스럽게 활동 중단을 하게 됐다. 그 상황을 이겨내느라 고생했을 분들 분께도 사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승한은 활동 중단 후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에게 라이즈 멤버들이 다시 한번 손을 잡아주었다며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다시 한번 제 손을 잡아준 멤버들, 제가 없을 때 쌓아가고 있던 성과들이 망가지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팬분들, 힘든 결정을 해주신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보여드려야 할 게 너무나도 많은 걸 알고 있다"며 "믿어주신 만큼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한은 "멤버들이 쌓아온 성과에 누를 끼치지 않게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멤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이즈라는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며 "다시 한번 어렵게 결정을 해준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 놀라셨을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라이즈의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위저드 프로덕션은 입장문을 통해 승한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있게 보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승한은 11월에 계획된 팀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라이즈로 데뷔한 승한은 연습생 시절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하거나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돼 논란을 빚었다. 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과 SNS 라이브 방송을 하며 한 걸그룹 멤버를 언급해 파장이 거세졌다.

거듭된 논란에 라이즈 팬들은 SM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하며 승한의 탈퇴를 촉구했고 승한은 같은해 11월 무기한 활동을 중단했다. 승한이 팀 활동을 중단하면서 라이즈는 6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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