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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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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빌리(Billlie)'가 프리 릴리즈 싱글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11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빌리는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릴리즈 싱글 '트램펄린(trampoline)'을 공개한다.

'트램펄린'은 재지한 EP와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누 재즈(Nu jazz) 곡이다. 어쿠스틱 악기와 일렉트릭 편곡의 퓨전이 만들어낸 바이브가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 트램펄린 위에서 하늘에 닿을 듯 높이 뛰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어떠한 힘겨운 일도 다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노랫말에 담겼다.

특히, 이 곡에는 재즈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캣과 애드리브 등을 활용한 멜로디와 함께 재즈 힙합 스타일의 랩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K팝씬에서는 접하기 드문, 빌리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녹여냈다.

또한 빌리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램펄린'의 프리뷰 콘텐츠 '트랙 드롭'을 선보였다. 영상은 무언가를 찾아 높게 뛰어오른 수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빌리는 오는 16일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가수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기억사탕'을 포함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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