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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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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가 생존을 건 2차전을 시작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ACE OF ACE)'에서는 2차전 '아이덴티티(IDENTITY)' 미션이 진행됐다.

2명의 에이스가 함께 나서 팀 정체성을 극대화한 가운데, 이날 무대는 1차전 베네핏을 가져간 그룹 '원어스(ONEUS)'가 결정한 큐시트대로 '에잇턴(8TURN)'이 첫 타자로 나섰다.

에잇턴은 앞서 1차전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의 기로에 섰다. 이들은 패배 요인을 분석, 이번엔 화려한 소품을 적극 활용했다. 에이스 재윤과 명호는 데뷔곡 '틱 택(TIC TAC)'에 죽음의 신과 죽은 왕이라는 콘셉트를 부여했다. 또한 '관 공중부양 퍼포먼스' 등 눈 뗄 수 없는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는 메인보컬인 천준혁의 활동 중단 당시 발매한 곡인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를 선곡, 6인 완전체 무대를 선사했다. '백조의 호수'를 샘플링한 더뉴식스는 에이스 천준혁의 서정적이면서도 처절한 보컬과 우경준의 과감한 페어 안무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성준과 은휘 등이 사다리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룹 '크래비티(CRAVITY) 역시 자신들에게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안겨준 '러브 오어 다이'를 선택했다. 평가전 최하위에서 1차전 팀 랭킹 1위로 반등했던 크래비티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한 승부를 벌였다. 에이스 태영과 민희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극적인 연출로 시작해, 빛을 찾아내는 수미상관 마무리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그룹 '유나이트(YOUNITE)'는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경쾌한 무대로 청량한 매력을 드러냈다. 유나이트는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곡"이라며 '워터폴(WATERFALL)'을 선곡했다. 이들은 에이스 은상·우노를 중심으로 뮤지컬적인 요소와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한편 이번 2차전을 통해 첫 번째 탈락 팀이 발생한다. 지난 1차전 하위권에 속한 그룹 '더크루원(ATBO·JUST B)' '템페스트(TEMPEST)'부터 '만년 에이스 1위' 팀인 원어스의 무대가 남아있다. 어떤 팀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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