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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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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마왕' 뮤지션 신해철(1968~2014) 아들 동원군이 아빠를 그리워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신해철 10주기 추모 특집'에서 동원 군은 부친 신해철을 똑 닮은 외모에 몰라보게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9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다시 찾은 동원 군은 "새롭고 공연 퀄리티가 너무 좋다"고 감격했다. 이전 '불후의 명곡' 신해철 특집 우승을 한 홍경민이 트로피를 건네자 "당연히 기억한다"고 했다.

동원 군은 현장 분위기도 좋다며 "10월 콘서트도 지금 같았으면"이라고 바랐다. 오는 26~27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신해철 10주기 추모 공연을 언급한 것이다.

이날 경연에선 신해철의 시작과도 같은 '그대에게'를 선곡한 펑크 밴드 '크라잉넛'이 우승했다. 크라잉넛은 브라스 팀 킹스턴루디스카와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보컬 명지수를 섭외해 한바탕 축제를 벌였다. 특히 동원 군과 함께 떼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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