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철PD "간만에 제대로 된 음악시상식 볼 수 있을 것"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역대급 라인업을 바탕으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서 새로운 갤럭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연출자인 한동철 PD 겸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시상식 개최를 앞두고 14일 각오를 다졌다.

한동철 PD는 오는 11월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될 KGMA 무대에 대해 "전체 콘셉트는 새롭게 생성된 은하계로 표현하려 한다. 그 안에서 새로운 별들이 탄생하고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시상식들은 흔히 '별들의 전쟁'으로 표현됐는데 KGMA는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별들의 탄생'이라는 콘셉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KGMA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상식이다. 대중음악 시상식들이 아이돌 그룹 중심으로 진행이 되는 것과 달리 아이돌과 트롯·밴드·발라드·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한 PD는 "대중음악 팬들 입장에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간만에 제대로 된 시상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KGMA 진행은 그룹 '뉴진스' 하니와 '에스파' 윈터, 배우 남지현이 맡는다. 뉴진스·니쥬·에스파·에이티즈·데이식스·제로베이스원·피프티 피프티·동방신기·트레저·스테이씨·라이즈·피원하모니·QWER·NCT위시·JO1·비비·태민·도경수·영탁·이찬원·정동원·송가인·이무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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