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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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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SBS TV 교양 예능물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가 1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방송인 전현무, 가수 백지영, 뮤지컬배우 김호영, 개그맨 김용명, 그룹 '우주소녀' 멤버 수빈이 MC로 나선다. 이날 백지영은 본인 양 옆자리가 "좌 현무, 우 호영이라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하다고 말하며 MC들의 거침없는 입담을 예고한다.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첫 방송부터 역대급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닮은꼴 친목회' 코너에서는 개그맨 지상렬, 탁구선수 신유빈, 개그맨 황제성 등 연예인 닮은꼴들이 등장한다.

특히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친형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똑 닮은 '기안74'가 나타나 기안84와 친분이 있는 전현무마저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인다. 전현무는 "닮은 게 아니라 똑같다. '나 혼자 산다' 보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SBS 목동 사옥 1층의 카페에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나타나 일명 'SBS 칸트'라고 불리는 남자가 소개된다. 그는 SBS 임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했던 그의 사연이 공개되자 백지영을 비롯한 현장의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쏟아낸다.

'로또 1등 명당!' 코너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로또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명당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촬영 중 우연히 로또 1등 당첨자를 만나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제작진은 명당의 첫 번째 1등 당첨자를 만나 기운을 받는다. 명당에서 로또를 구매해 MC들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는데, 놀랍게도 전현무와 김호영이 로또에 당첨된다.

제작진은 "생애 처음으로 한 로또의 당첨 결과를 보고 놀란 전현무가 스튜디오를 이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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