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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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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방송인 신동엽이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와 쥴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만 10세부터 연습생 생활을 한 나띠에게 "워낙 예전부터 내공이 쌓여서 진짜 대단하고 신기한 것 같다"며 "사람은 다 때가 있는데 본인도 그걸 느끼나"라고 물었다.

나띠는 "연습생 생활만 10년을 했는데 서바이벌 두 번 나갔고 솔로 데뷔도 했고 항상 뭔가 실패를 많이 겪었다"며 "'나의 때가 언젠가 오지 않을까' 하면서 계속 도전을 했던 것 같다. 그동안 쌓아왔던 것을 이제야 대중이 알아봐 주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지금 (전 소속사인) JYP 직원들이 JYP(박진영)한테 많이 혼나고 있다고 한다. '너 왜 나띠를 (못 알아봤어?)'"이라고 장난치며 "혹시 JYP 본 적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나띠는 "음악방송에서 한 번 알아봐주셨다. 너무 잘돼서 좋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쥴리는 "팀이 잘 되고 나서 '하와이가 난리가 났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쥴리는 "하와이 섬에서 아이돌이 탄생했면서 연락이 안 왔었던 사촌 동생들한테도 '너 스타야'라고 영어로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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