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빌보드 두 메인차트 붙박이…스키즈·엔하이픈 '빌보드200' 역주행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붙박이가 됐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26일 자)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핫 100'에서 32위를 차지하며 13주 연속 차트인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선 지난 주보다 9계단 뛰어올라 97위를 차지하며 역시 13주 연속 진입했다.

이와 함께 빌보드 세부차트에선 전역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진의 디지털 싱글 '슈퍼 참치'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87위, 159위로 첫 진입했다. 또한 이 곡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탈환했다. 최근 전역한 제이홉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깜짝 등장했다. 올해 3월 발매된 그의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 수록곡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solo version)'가 '슈퍼 참치'에 이어 이 차트 2위로 재진입했다.

앞서 예고된 것처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JENNIE)의 새 싱글 '만트라(Mantra)'는 이번 주 '핫100'에 98위로 데뷔했다.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찍은 대세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스키즈)의 미니 9집 '에이트'도 '빌보드 200'에서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주 보다 14계단 역주행하며 88위를 차지했다. 13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38계단 상승한 149위에 랭크됐다. 숨고르기를 하다 지난주 '빌보드 200'에 187위로 재진입한 이 음반은 해당 차트에 총 12주간 머물렀다.

한편, 미국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샤부지(Shaboozey)의 '어 바 송(A Bar Song)(Tipsy)'이 이번 주에도 '핫100' 1위를 지켰다. 미국 래퍼 젤리 롤(Jelly Roll)의 앨범 '뷰티풀 브로큰(Beautifully Broken)'이 이번 주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첫 듀엣곡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도 지난 주에 이어 '글로벌 200' 정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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