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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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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앤팀(&TEAM)'이 23일 새 디지털 싱글 '주고야(Jyuugoya·十五夜)'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가 밝혔다.

일본어로 음력 보름날 밤을 뜻하는 '주고야'는 앤팀이 지난 5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사계 시리즈의 세 번재 이야기다. 동명의 타이틀곡 '주고야'와 커플링곡 '빅스키(Big suki)'가 수록됐다.

'주고야'는 너와 함께라면 보름달보다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하는 소년들의 가을밤을 그렸다. 브릿팝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와 앤팀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작업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루크 배트, 소마 겐다, 오오하시 칫포케 등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이색적인 재미를 더했다. 토끼들이 보름달이 뜬 밤 하늘을 배경으로 함께 하는 모습을 그렸다.

'빅스키'는 파워풀한 베이스 사운드와 업비트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을밤에 빛나는 달처럼 커져가는 '너'를 향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앤팀은 오는 18일 겨울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유키아카리(Yukiakari)'를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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