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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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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윤여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에 합류했다.

23일(현지 시각) 데드라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윤여정은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찰스 멜턴, 케일리 스페이니 등과 함께 '성난 사람들' 시즌2에 나온다. 시즌2는 한국인 억만장자가 운영하는 컨트리 클럽을 배경으로 상사 부부의 충격적인 싸움을 목격한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8부작인 이번 작품에서 아이삭과 멀리건이 부부로, 멜턴과 스페이니가 또 다른 부부로 나오며 윤여정은 컨트리 클럽 주인을 연기한다. 전작에서 총괄 프로듀서이자 연출·각본을 모두 맡았던 한국계 미국인 감독 이성진이 다시 한 번 쇼러너를 맡았고, 전작 주연인 스티븐 연과 앨리 웡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두 사람은 시즌1에서도 프로듀서로 참여했었다.

'성난 사람들'은 올해 초 열린 75회 에미 시상식에서 미니 시리즈·TV영화 부문에서 작품·감독·남녀주연상 등 8관왕에 올랐다. 이 작품은 난폭 운전으로 엮인 두 남녀가 서로 보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2가 언제 공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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