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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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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웹툰작가 기안84와 가수 박지현이 영종도 매드맥스로 변신한다.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기안84와 박지현의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와 박지현은 지난주 친형제 케미를 뽐내며 인천 월미도를 접수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바다를 건너 영종도까지 접수한다. 갈매기와 진하게 소통하며 도착한 영종도에서 기안84는 오토바이를 타고 자신의 아지트로 박지현을 안내한다.

그는 황금 들판을 감상하며 박지현에게 오토바이 라이딩의 재미를 보여주고는 심상치 않은 풍경과 마주하자 당황한다. "여기 길 맞아?"라며 잠시 멈춰 내비게이션을 보고는 "길을 잘못 들어도 좋아요. 길 잃는 것도 여행"이라는 박지현의 말에 무작정 질주를 시작한다.

기안84는 막다른 길 앞에서도 "내가 뚫고 가는 게 빠를 수 있어"라며 영웅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 뿌연 흙먼지를 날리며 달리는 이들의 모습은 마치 '매드맥스'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박지현은 "이런 경험을 언제 해봅니까"라며 기안84가 준비한 코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요리도 대접한다. 사이좋게 구충제까지 나눠 먹고 자유와 낭만을 쫓는 기안84와 박지현의 여행이 어떤 새로운 재미와 웃음을 안겨줄지 기대를 모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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