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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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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7세 연상연하 부부인 가수 미나와 류필립이 애정을 뽐냈다.

2일 오후 방송한 MBN 토크 예능물 '가보자고(GO)' 시즌3에서 이들 부부는 유튜브 쇼츠로 "한 달에 1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돈을 벌 방법을 생각하다가 영상 편집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미나 씨가 이너뷰티 강자라 광고가 많이 들어온다"며 "사람들이 전 돈 한 푼도 못 벌고 미나 씨 등에 빨대 꽂고 산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미나도 "빨대남은 아닌 걸로"라고 확인했다.

다만 류필립은 미나로부터 월급을 받는다. 그런데 미나는 이제 제가가 관리해야 할 것 같다고 여겼다. 류필립이 코인, 주식에 투자하면서 돈을 날렸고 자신이 빌려준 돈만 해도 억대라고 했다.

미나는 "월 300만 원으로 책정해서 줬는데 그걸 다 날려서 월급을 더 올려줬다. 그런데도 여전히 빌려준 돈이 남아 있다"고 부연했다.

류필립은 반면 "미나 씨한테 받은 게 많다 보니까 갚아야 할 게 많다는 트라우마가 있다"고 털어놨다.

"투자로 성공해서 미나 씨에게 갚고 싶은 마음이다"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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