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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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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장윤정이 이태원 건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장윤정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꼬마빌딩을 41억 5000만원에 매수했다. 이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아페르한강'을 12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뒤 약 두 달 만의 일이다.

장윤정이 개인 명의로 약 41억 5000만원에 매수한 꼬마빌딩은 녹사평대로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건물이다.

1975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52㎡(약 46평), 연면적 152.34㎡(약 46평) 규모다.

2종일반주거지역에 지어진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세 개 층 모두 용도가 소매점으로 신고돼 있다. 현재 건물 앞에는 도어락이 있는 펜스가 둘러져 있는데 6월 거래 이후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장윤정은 해당 건물을 토지 3.3㎡당 약 9026만원에 매수했다.

매매계약 이후 한 달 만인 7월 12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채권최고액 30억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는데,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25억원을 빌려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장윤정·방송인 도경완 부부는 서빙고동에 위치한 한강뷰 펜트하우스 아페르한강을 12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지난 4월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다. 이 곳은 복층 구조로 전용면적 273.98㎡이다.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나인원한남 아파트(전용면적 244㎡)를 약 120억원에 매도했다. 이 집을 매도하면서 장윤정 부부는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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