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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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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펜싱선수 출신 김준호의 아들 17개월 정우가 직진 본능을 발휘하며 시장 큰 손으로 등극한다.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바다를 닮은 니가 참 좋아' 편으로 꾸며진다.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와 왕할머니, 할아버지까지 4대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가운데 정우가 해외에서 쇼핑 삼매경에 빠진다.

정우는 일본 요부코 시장을 종횡무진한다.

오직 눈빛만으로 멸치 시식을 얻어내고, 멸치 한 주먹을 바로 입에 넣으며 먹방을 보여줬다.

이어 다음 목표물을 물색하던 정우는 과감하게 생선포까지 움켜쥔 채 쇼핑 삼매경에 빠지며 시장 큰 손으로 등극한다.

이를 본 아빠 김준호는 "정우는 어디서도 잘 살 것 같다"며 정우를 흐뭇하게 바라본다.

한편 김준호는 시장에서 흥정하던 중 사장님에게 "두유 노 지우히메?"라며 배우 최지우를 소환했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10년 간의 펜싱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식 은퇴한 김준호를 위해 가족이 깜짝 파티를 연다.

할아버지는 직접 대형 현수막을 제작해 은퇴식에 불참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왕할머니는 83세에 첫 해외여행을 보내준 손자에게 진심이 담긴 손 편지를 건네 김준호를 감동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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