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이상형은 대화 잘 통하는 사람…40대에 결혼하고파"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정해인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해인은 20일 개그맨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 '용타로'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해인은 "결혼하고 싶은데 언제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늦게 결혼하면 자식이랑 부모랑 나이 차이가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중요한 것 같다. 유머 코드도 비슷한 사람이 좋다"며 "제가 웃음 장벽이 낮아서 말장난, 언어유희를 좋아한다. 아재 개그에도 많이 웃는다"고 밝혔다.

이용진은 "결혼은 갑자기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갑자기 찾아와서 갑자기 해버린다. 오랫동안 결혼을 꿈꾸고 결혼할 준비를 하고 있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타로카드를 펼치며 "팬들도 정해인이 80살이 됐는데 결혼 안 하고 있으면 좋아할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해인도 맞장구를 치며 "40대에는 할 수 있을까 그런 마음은 있는데"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타로점 결과가 나오자 이용진은 "자기가 하고자 하면 진행이 되는데 막상 그 순간이 되면 머뭇거리는 경향이 있다"며 "당분간 결혼을 못할 확률이 높다. 40대에 결혼하는 건 때가 맞는다"고 해석했다.

또한 정해인은 연예계 절친으로 배우 임시완, 안보현, 김수현 등을 꼽았다. 이어 임시완과의 궁합을 보자 이용진은 "비지니스로 너무 좋다. 같이 하면 좋을 것"이라고 했고 정해인도 "둘이 작품을 같이 하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