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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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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뉴욕 마라톤 대회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세계 6대 마라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84는 뉴욕 마라톤 대회의 스타팅존에 도착하자, 압도적인 규모와 인파에 깜짝 놀란다.

약 5000명이 모였던 대청호 마라톤과 달리 약 6만여 명의 러너들이 모인 것이다.

출발 4시간 전, 삼삼오오 모여 마라톤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기안84는 홀로 바닥에 앉아 베이글로 배를 채웠다.

그런가 하면, 무릎 테이핑과 스피드 칩 부착 등 마라톤 준비를 마친 후 드러누워 잠을 청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뉴욕 마라톤 대회 출발 대기 장소에 홀로 선 기안84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원래 내가 장우랑 왔어야 되는데 요리사가 돼버리는 바람에"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안 84는 오직 각자의 목표를 위해 모인 수많은 러너들을 지켜봤다.

당시를 떠올리며 "참치 떼 중 한 마리가 된 느낌이었다" "긴장도 됐지만 여유로웠다"고 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출발선 100m 앞에 선 기안84는 마지막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안면 강타 마사지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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