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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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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올림픽, 본격적으로 뛰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서울시는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지를 밝혔다"며 "내일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는 영화, K-팝,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88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면, 2036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은 확실히 입증됐다"며 "지속 가능한 올림픽, 도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올림픽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 서울올림픽이 보여줄 수 있는 가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펼쳐질 그 빛나는 미래를 함께 기대하며, 모두의 마음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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