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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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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배우 김지우가 심경을 밝혔다.

4일 김지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다 살다 계엄령을 직접 겪어 보다니. 계엄군이 국회를 막아서는 모습을 보다니. 이게 무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계엄령 상황이 담긴 뉴스 특보를 캡처했다.

김지우는 "계엄군을 탓하는 게 아니고, 저 현장에 투입된 군인들은 무슨 죄인가. 나보다도 한참 어린 청년들일 텐데"라며 "그저 현장에 출동 명령으로 투입되어야만 하는 군인들도 나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우는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해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2013년 5월에는 레이먼 킴 셰프와 결혼해 딸 루아나리를 낳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를 '종북 반국가세력'으로 지칭하며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약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26 사건(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45년 만의 일로, 1987년 민주화 이후로는 초유의 사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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