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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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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고현정이 지난 16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자 지난 1월 고현정이 유튜브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얘기한 게 다시 회자되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나와 건강 관련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정재형이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고현정은 "많이 아팠다.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내가 아픈 건 상상으로 아프다고 느끼는 거라고. '나는 아플 리가 없다 내가 아플 리가 없는데 내가 괜히 이러는 거야'라면서 병원을 안 갔다. 왜냐하면 이건 상상으로 아픈 것일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참는 건 이력이 났으니까. 지내면 지낼수록 심상치 않게 아픈 거다. 건강검진이나 한 번 받아볼까 해서 받았는데 심각했다. 건강 검진을 받을 수가 없는 몸이더라. 위급했다. 검진이 안 되니까. 두 병원이 합심해서 검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고현정은 정확히 어떤 이유로 몸이 아픈 건지는 밝히지 않았다.

고현정은 길을 가다 갑자기 쓰러진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쓰러지면서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 그랬다"며 "(치료 후) 너무 많이 좋아졌고 정기적으로 병원도 가고 약도 계속 먹고 있다"고 했다.

고현정은 아프고 난 뒤에 삶이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누가 만나자고 하면 잘 안 만나고 전화가 잘 안됐다. 집 전화를 만들었던 건 휴대전화를 없앴기 때문이었다. 유난 아닌 유난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프고 나서는 만나자는 사람이 있으면 다 만난다. 초대를 해주거나 이런 일 있으면 열심히 간다. 밥도 지어 먹는다"고 말했다.

'나미브' 제작진은 "고현정씨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불참하게 됐다"며 "금일 오전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불가피하게 불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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