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20개 지역 미주투어 성료…이제 유럽으로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미주 투어를 성료했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첫 월드 투어 공연 '키스 로드(KISS ROAD)' 미주 공연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달부터 미국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시카고·몬트리올·보스턴·실버스프링·뉴욕·애틀랜타·휴스턴·댈러스·샌안토니오·피닉스·로스앤젤레스·라스베이거스·애너하임·샌프란시스코·시애틀·캐나다 밴쿠버 등 미주 지역 약 20개 도시를 순회했다.

이들은 히트곡 '스티키(Sticky)'를 비롯해 '겟 라우드(Get Loud)' '이글루(Igloo)' '배드 뉴스(Bad News)' '테 키에로(Te Quiero)'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 '쉿(Shhh)' '안녕, 네버랜드' 등을 들려줬다.

팬덤 키씨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노바디 노우즈(Nobody Knows)' 곡에 맞춰 팬을 직접 무대 위로 초대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데뷔 1년 만에 월드 투어를 시작하게 돼 기쁘고 설렜는데 저희만의 색으로 무사히 공연을 마치고 나니 후련함이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연 동안 많은 것들을 느끼며 값진 경험을 했는데 배운 것을 앞으로의 무대를 통해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휴식기를 가진 후 내년 2월부터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스위스 취리히·네덜란드 위트레흐트·독일 베를린·오스트리아 비엔나·영국 런던·프랑스 파리·스페인 마드리드·포르투갈 리스본 등 10여 개 유럽 도시를 찾는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와 함께 KBS 2TV '가요대축제', MBC TV '가요대제전'을 비롯해 '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2024)', '제 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등 지상파 연말 무대와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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