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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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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23~27일 '2025 겨울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매해 연 2회 방학기간에 맞춰 방송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14년 간 총 24회 운영됐고, 총 575명이 참여했다.
이번 방송아카데미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2회로 나눠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하루 2시간씩 생생한 방송체험을 제공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송파TV 방송국 PD와 작가, 아나운서에게 방송 이론부터 실습까지 맞춤 수업을 받고 조별 활동(6명씩 2조)으로 방송프로그램 제작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첫째 날 아나운서와 대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아이디어 회의, 대본 작성 등 뉴스 제작 준비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장면을 촬영하게 된다.
야외촬영은 폭설·한파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송파책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송파런 교육포털(www.songpa.go.kr/learn/main.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4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내년 1월 17일 열리는 수료식은 가족 행사로 진행된다. 마술쇼를 비롯해 참여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그간의 활동 과정을 담은 영상과 직접 제작한 뉴스 등을 감상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는 방송에 대한 소질이나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진로 사업을 추진해 송파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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